독자투고

국제 레포츠문화 건설의 필요와 시급성 (3)

국제 레포츠문화 건설의 필요와 시급성 (3)

by 운영자 2015.07.29

3) 레포츠문화란 흥행성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이다특히 광양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인구 증가와 경제발전으로 살기 좋은 고장 건설이라는 절체절명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

이 요구를 구두선으로는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인구를 불리고 그 불어난 인구를 담을 그릇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 해결책의 하나로 레저문화, 곧 관광산업을 가미한 스포츠 문화를 과감히 도입하고자 (사단법인)국제레포츠문화교류협회를 발족시키기로 하였다.

여가를 선용하자는 의미를 가진 레저(Leisure)와 스포츠(Sports)를 접목시킨 새로운 우리말 ‘레포츠’는 그 말 자체부터가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다.

이 말을 펼쳐보면, <레저+스포츠> 인데, 나아가 <지역관광문화 건설 +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도식이 성립된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필자가 이끌어 온 (사단법인) 광양국제문화교류회를 과감히 개편하여 주된 사업의 하나로 ‘국제 레포츠문화’를 도입하고, 단체의 명의도 <(사단법인) 국제레포츠문화교류협회>로 개칭하는 용단을 내렸다.

이렇게 된 데에는 국내 레포츠문화의 창달을 위해 일찍이 대한레포츠경기연합회를 창건하여 재작년(2013년) 11월 광양읍 초남 소재 광양시 특설경기장에서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제4전을 주최한 최도현 협회장의 건언을 수용함으로써 성사를 보게 된 것이다.

젊은 사업가인 최도현 씨의 레포츠문화 사랑과 필자의 고향 사랑이 짝짜꿍이 되어서 얻은 과일이기도 하거니와 그 이면에는 지난 3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성장 발전케 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의 조례 개정안을 공포함으로써 그와 같은 여러 기관 단체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와 같은 정부의 시책 역시 시대의 요청에 따라 체육과 관광을 문화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하나로 뭉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