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모 설립취지 및 현재까지 활동내역

책․사․모는 2000년 12월경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순천의 몇 분들의 의기투합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결성된 이후로 지금까지 변함없는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0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매월 한차례씩 정기모임을 통하여 70여권의 책을 잃고 토론을 통하여 가치관 정립과 자기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순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책한권 하나의 순천”의 이미지와 크게 부합되었고, 그에 따른 나름대로의 활동이순천시 이미지와 책읽는 모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시민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순천의 이미지에 좋은 홍보효과는 물론 독서주관 행사등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서 시와의 유대관계도 돈독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독서란 단순히 책을 읽어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자신의 생활이나 경험을 반추하면서 생각을 가다듬고,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를 조감할 수 있는 사유의 지평을 열어 간다는데 그 진가가 있는 것입니다.

요컨대 독서야 말로 우리 모두를 생각할 줄 아는 국민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 책․사․모의 굳은 믿음입니다. 토론 또한 입장과 생각이 다른 개인과 집단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가치와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사회 저변에 생산적인 토론문화를 진작시킴으로써 민주적인 시민사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우리 모두가 자리잡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자라나는 2세들에게는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토론을 생활화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시민의식을 내면화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 몫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책․사․모가 먼저 독서와 토론을 생활화하여 이를 우리 사회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도록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