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독자투고) 황사 이렇게 대비 합시다.

(독자투고) 황사 이렇게 대비 합시다.

by 이종석 2007.04.01

최근 심한 황사 때문에 많은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니 대비하여 예방합시다.

전국에 황사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강한 모래먼지가 서해안을 통해
유입되면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광주지역의 경우 3백 91 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도 강한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란?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태평양․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갑니다.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는 결막염이나 비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각종
병원균과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황사 피해를 줄이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대처요령을 알고 슬기롭게 대비
합시다.

○ 황사가 심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해 눈이나 코, 입에 황사가 흡입되지 않도록 한다.
○ 콘택트 렌즈를 빼고 안경을 쓴다.
○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창을 열어 직접 환기하지 않는다.
○ 환풍기를 통해 실내의 나쁜 공기를 외부로 빼낸다.
○ 물걸레질을 자주해 바닥에 가라앉은 황사를 제거하고 습도를 높인다.
○ 실내 습도를 높이기 위해 빨래를 널 경우에는 표백제나 세게 사용을 최소화해 실내
공기의 질을 높인다.
○ 어항이나 수족관을 이용해 습도조절을 할 때는 관리를 청결하게 한다.
○ 자연 가습 효과를 얻으려면 수분함량이 높은 넝쿨 식물을 놓아 두는게 좋다
○ 외출 후에는 겉옷을 문 밖에서 털고 베란다에 걸어둔다. 청소기로 한번 훑어
주어도 좋다.
○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해 몸에 뭍은 황사를 제거하고 실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 손발을 깨끗이 씻고, 눈은 식염수로, 입은 구강청결제로 , 코는 콧속까지 깨끗하게 닦아 낸다.
○ 건조해진 몸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황사가 지나간 후 집 안팎을 물청소한다 .
승주119안전센타 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