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월동기철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피난대피 및 초기진화등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흥 봉래면사무소 및 고흥여중학교와 화재 등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역수호를 철저히 하고자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각각 봉래면사무소 직원 25명, 고흥여중학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대피 및 유도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고, 연막탄을 이용한 가상화재 공간속에서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조직 및 초기 조치활동, 소방시설 작동 및 활용법, 인명대피요령 및 인명구조방법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흥여중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119 신고요령 및 소화기 사용 시범교육과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학생들의 화재안전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담당하는 봉래면사무소 직원들의 안전의식고취 및 소공공기관의 방화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주민안전시스템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초기진화 활동 및 신속한 피난 대피유도 요령과 불특정 다수인이 몰리는 장소에서의 유사시 행동요령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실시했으며, 고흥119안전센터는 월동기 동안 지속적인 공공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초기 5분 동안 얼마나 빨리 효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의 형태로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관내 화재 취약대상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하여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상호 공조체제 확립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국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