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고흥노인복지센터에서 소방관 15명, 의용소방대원 20명, 자위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화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다수의 환자가 입원요양 중인 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화재발생시 최우선 인명대피 중심의 피난․대피유도,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 소방차량 부서 및 출동대의 진압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하여 고가 굴절사다리차를 활용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훈련과 추락에 대비한 인명구조용 에어매트 전개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였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초기 5분 동안 얼마나 빨리 효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의 형태로 나타난다며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관내 화재 취약대상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하여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