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산악구조대의 발빠른 대처로 익사직전 남여구조
순천산악구조대의 발빠른 대처로 익사직전 남여구조
by godqhrgka 2010.06.03
지방선거일(6. 2) 오후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에 본부 상황실로부터 자살시도 출동지령이 울렸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산악구조대원들은 만약을 대비해 수난구조보트 등 구조장비 일체를 준비하여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갑대저수지에 도착한 바 40대 후반 남,여 2명이 음주상태로 수영을 하고 있었다. 산악구조대원은 육지로 나올 것을 설득하자 여성분은 밖으로 나왔으나 남자분은 이를 거부한체 저수지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것이었다. 이에 구조대원은 수난장비 등을 착용하고 신속히 대처하고 구조대원 일부는 저수지 건너편에서 요구조자에게 육지로 나올 것을 설득하여 귀중한 인명을 구조하게 된 것이다. 만약 시간이 좀더 지체되었다면 어둠이 짙어지고 특히 요구조자가 음주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자칫하면 수난사고로 귀중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음주 후 물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수난사고의 가능성이 평소보다도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는 절대 금지되어야할 행동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