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주시 서구 유촌동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낸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가스사고의 피해는 우리가 그동안 겪어 왔듯이 거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면서도 평상시 신경을 쓰지 못한게 사실이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거나 가스가 채류 할 우려가 있는 경우는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가스가 혹시 누출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혹시 누출된 가스가 체류할 수 있으니 창문을 충분히 열어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에서 가스냄새가 날 때는 당황하지 말고 먼저 가스렌지의 콕크 및 중간밸브를 잠궈야 하고 창문과 현관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 가스가 누출되면 화기를 멀리 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안전사항이며 전기기구 등의 사용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최근 들어 가스렌지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잠시 집을 비운사이에 화재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작은 관심이 우리 가족, 친지, 이웃 등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여 가스로 인한 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하는 바이다.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 정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