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에너지절약과 웰빙을 동시에

에너지절약과 웰빙을 동시에

by 김재중 2008.06.07

- 자전거 도로 활성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월빙을 동시에 하기에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제일이다
우리소방서 직원들도 직장까지 자건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자가용과 비슷하고 기름값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직장까지 가는데는 어려움이 많다.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은 차도로 가야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과 매연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 자전거 도로가 있다고 하여도 인도와 같이 되어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준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서 고유가 및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자전거 도로를 의무화 하는 등, 자전거 교통체계에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녹색의 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에서도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중심도로 건설을 위해 지난해 말 전국에서 최초로 발주한 “녹색도로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따라 2012년 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8개노선, 34㎞구간를 녹색도로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계획을 보면 기존 인도의 보도블럭을 정비하여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황단보도 및 동천변과의 접근성 등은 다소 소외되어 있다.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세계 어느 도시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순천은 동천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중심축으로 도시중심지역 및 농로를 개선하여 조례동에서 장천동, 가곡동에서 연향동으로 자전거로 통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하며, 순천만 가는길과 주변 농로는 「자전거 타기」 관광상품의 개발로 생태순천을 더욱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김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