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119안전센터, 수확철 ‘농기계사고 주의’ 당부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고흥119안전센터는 풍요로운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들녘의 결실을 수확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확철 농기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 주변 농촌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자들이 단순히 ‘일’ 욕심만으로 안전사고를 잊은 채 수확에만 정신을 쏟고 있어 사전 안전사고의 위험을 대비하고자 유의 사항을 당부한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농업종사와 농기계 사용자의 고령화가 더욱 안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사소한 부주의와 조작 실수로 각종 농기계 사고가 다양 다재하여 전복과 추락 등으로 인해 골절과 절단, 사망사고 등으로 이어져 더욱더 바쁜 농번기철 일손이 딸리는 우리의 농촌 현실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안전수칙을 제시하니 유의하자고 했다.

첫째 농기계 사용전 사전 안전점검 및 사용중 음주자제 작업중 적정한 휴식과 무리한 ‘일’ 욕심을 버려야 하겠다.

둘째 차량에서 철사다리를 통하여 농기계를 승·하차시 차량 및 철사다리 고임목을 받치고 반드시 안전 유도요원을 두어 전복, 추락을 방지해야 하겠다.

셋째 작업차 논두렁이 경사진 곳을 출입할 경우에도 반드시 미끄럼 방지판을 사용하고 반드시 안전유도요원을 두어 전복, 추락을 방지해야 하겠다.
넷째 작업중 농기계 회전부위에 말려들기 쉬운 소매옷 등은 토시를 끼는 등 몸에 딱 맞는 옷과 장갑 신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다섯째 농기계 도로운행시 안전한 갓길 서행운행과 부득이하게 야간 운행시 농기계 뒷면 양쪽에 야광판을 부착하는 등 안전을 위하여 가급적이면 야간작업은 하지 말아야 할 것 등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한 작업은 곧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농기계 사용과 함께 크고 작은 사고로 소방기관의 구조·구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니 농기계 사용자 스스로가 위와 같은 최소한의 안전을 고려한다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