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중요문화재 가상화재 훈련 실시

중요문화재 가상화재 훈련 실시

by 문준기 2009.03.26

고흥119안전센터, 포두금탑사 합동 소방훈련 실시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103호인포두금탑사를 대상으로 금탑사관계자 및 고흥군청 관계자, 의용소방대등 54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발생을 가상한 초기화재 진화 및 문화재 반출, 관계자 대피유도 등 소방안전관리체제 강화를 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문화재 화재 발생시 현장 소방활동 대처능력 강화로 신속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 손실을 최소화하고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실시되었다.

고흥119안전센터 119대원 7명은 소방차등 장비 4대를 활용하여 화재를 가상한 문화재 맞춤형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황전파 및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능력을 고양하는 등 현장대처능력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고흥119안전센터는 소방안전점검팀을 활용한 사전 소방안전점검 및 취약요소 점검을 통해 문화재시설 안전유지관리 및 피난대피유도방안 문제점을 도출하고 소방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다각적인 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방관리방안을 추진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온 국민이 안타까워 했던 지난 숭례문 화재와 관련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강도 높은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우리지역 귀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실질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