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나로 우주센터 발사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나로 우주센터 발사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by 고흥119안전센터 2009.08.12


며칠 전 8월 11일 발사를 향해 한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세던 중 갑작스레 발사 연기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애가 타들어 가던 차에 생각보다 빠른 8월 19일 발사 소식에 고흥119안전센터(센터장 위미환) 소방대원들은 휴가도 미룬 채 발사 안전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놀렸다. 고흥119안전센터는 발사가 연기될 때마다 새로운 방호 계획을 준비해야만 했다. 사실 여름 내내 고흥119안전센터는 비상체제였다. 특히 쉴 틈도 없이 동분서주해온 소방대원들은 심신이 지쳐 있지만,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해 정열을 쏟고 있다.
특히 발사 2일 전부터는 나로우주센터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방호 활동에 착수하고자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헬기,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의 모든 장비를 유관기관과 총 동원하여 발사 당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