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가을철 태풍피해 예방 및 벌쏘임 등 안전사고 주의

가을철 태풍피해 예방 및 벌쏘임 등 안전사고 주의

by 고흥119안전센터 2009.08.31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9월은 태풍, 벌쏘임·뱀물림·예초기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20년간(‘89~’08년) 9월 중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태풍 5조 273억원, 호우 6,157억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태풍 및 호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한 단계 빠른 대응태세 확립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험지역 접근 원천 통제, 길목 지키기 등이 필요하고
또한‘08년도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1개월 동안 845건(벌쏘임 696, 뱀물림 65, 예초기사고 84)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하고, 951명이 부상을 입어 벌쏘임 등에 의한 안전사고의 증가가 우려되므로 벌초작업 전에는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고,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등산인구의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33.5%)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국립공원, 유명산 입구, 사고 다발지역 등 등산로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산행요령 홍보 등 사고예방활동 추진이 필요하다고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