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구급대원의 병원 선택 오해 없어야

구급대원의 병원 선택 오해 없어야

by 고흥119안전센터 2009.09.17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소방관의 마음이다. 이러한 소방관의 마음이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받아 아픈 경우가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으로 이송과정에서 병원 선택을 놓고 구급대원의 권유가 오해로 받아들여져 마치 병원과의 이권관계로 선택을 권유한 것처럼 비춰져 구급대원이 난감해 하고 마음을 상하는 일이 종종 있다.
119구급대에서 응급환자 이송 시에는 환자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적합지 않다고 판단되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을 권유하거나 정보를 제공해 다른 병원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가 그렇게 응급하다고 생각지 않을 경우에 오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환자나 보호자, 병원관계자 등의 이해와 배려가 119구급대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