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양 다압초등학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진행됐다. ‘2015 사랑의 김치 나눔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다압마을 주민 140여 명이 함께 200포기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이날 담근 김치는 다압면 18개 마을 노인당에 전달했으며, 60명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과도 나눴다. 또 김장 김치와 찰떡궁합인 돼지고기 수육과 두부를 준비, 함께 나눠 먹으며 김장하느라 고생한 서로를 다독였다.

한편 학생들의 교육 복지를 위한 농어촌연중행복학교 사업 지원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며 이웃과 나눔의 귀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