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총 4회에 걸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도전-19벨, 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학교폭력과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중마권 중학생들 1400여 명에 이어 광양읍권 중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뮤지컬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폭력, 성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