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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사세요, 봄! 향긋한 봄이 왔어요!”

“봄 사세요, 봄! 향긋한 봄이 왔어요!”

by 운영자 2016.03.16

가지마다 알알이 달린 매화만 봄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저 낮은 땅 위 조심스레 자라난 여린 쑥과 흙내음 가득 품은 달래까지…. 땅 속부터 하늘 끝까지 봄이 내렸다.

매화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5일 광양매화마을 청매실농원 입구에서 봄나물을 광주리마다 담아놓은 주민들이 싱싱한 ‘봄’을 팔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