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순천만국가정원에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대선 홍보물이 등장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순천만 국가정원에 농한기 들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전시,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예술작품은 대선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곤포사일리지를 흔쾌히 임대해준 순천지역 축산농가와 벽화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업체의 아름다운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됐다. 선거일 이후 전시된 곤포사일리지는 지역 축산농가에 기부돼 재활용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