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월등초 ‘이색’ 입학식
순천월등초 ‘이색’ 입학식
by 운영자 2014.03.05
“교장선생님께서 발 씻겨 주셨어요!”
지난 3일 순천 월등초등학교(교장 장대직)는 ‘색다른’ 입학식을 진행했다.
학부모와 전교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학식에서 선생님들이 입학생들에게 직접 발을 씻겨주는 ‘제자 사랑 세족식’이 진행됐다.
장 교장은 “학교의 울타리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첫날, 의미 있는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에서 타인에게 사랑과 봉사정신을 생활화하고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뜻 있는 입학식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신입생 유현진 학생은 “선생님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발을 씻겨주시고 웃어주시면서 얘기해주셔서,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월등초등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외발자전거 타기, 효 실천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학부모와 전교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학식에서 선생님들이 입학생들에게 직접 발을 씻겨주는 ‘제자 사랑 세족식’이 진행됐다.
장 교장은 “학교의 울타리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첫날, 의미 있는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에서 타인에게 사랑과 봉사정신을 생활화하고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뜻 있는 입학식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신입생 유현진 학생은 “선생님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발을 씻겨주시고 웃어주시면서 얘기해주셔서,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월등초등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외발자전거 타기, 효 실천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