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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순천 동천 벚꽃길 걸어요”

4월 9일 “순천 동천 벚꽃길 걸어요”

by 운영자 2014.03.20

올해 벚꽃은 오는 2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순천 등 전남 동부지역에는 4월 9일 정도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는 남부지방은 내달 1∼12일, 중부 지방은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는 2∼3일, 작년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벚꽃의 개화 시기에 큰 영향을 주는 이번 달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늦을 수 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순천과 광양, 여수 등지는 내달 2일께 개화해 9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기 때문에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고 개화 예상 시기는 평균 ±2일의 오차를 가진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