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친환경 생태계곡 보전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백운산 계곡 및 하천(광양읍 서천, 봉강면 서천, 옥룡면 동천, 옥곡면 수평천)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토종어류보존회, 광양읍 발전협의회, 전남동부수협 임직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천정화 활동과 함께 청수양어장(대표 장성문)에서 무상 지원한 3만 마리를 포함해 은어 11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광양시는 7~10월에 잉어, 붕어, 뱀장어, 자라, 동자개 등 다양한 품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자연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족자원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