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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우리는 더 ‘찰싹’

비와서 우리는 더 ‘찰싹’

by 운영자 2009.06.30

해와 바람의 내기를 아는가.

누가 먼저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가 하는 내기에서 해는 더 강한 볕을 내리 쬐 이긴다. 자, 그럼. 비와 눈이 내기를 한다. 누가 더 연인들을 가깝게 하는지. 아마 둘의 내기는 막상막하일 터다.

지난 주말인 28일 저녁. 한 우산을 나란히 쓰고 가는 연인들은 더 ‘바짝’ 붙어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