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 개소
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 개소
by 운영자 2015.04.07
읍성내 거주자 65명 출자로 조합 구성
초가지붕 잇기 등 전통 맥 이어가는 사업 추진
노인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사업 전개
초가지붕 잇기 등 전통 맥 이어가는 사업 추진
노인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사업 전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주민들의 뜻이 맞은 65명이 힘을 합쳐 전통문화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사적 301호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이사장 송상수)」이 구성되어 지난 3일 읍성내 조합 사무실(낙안면 읍성안길 147)에서 조합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조합은 낙안읍성내 원주민으로 1가구당 1명씩 30만 원씩 출자금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8월 6일 전남도지사 설립 승인을 받아 전라남도 협동조합 연합회 등록까지 마치고 특허청에 상표 출원하는 준비 과정을 마친 상태이다.
이 조합의 특징은 주위의 아무런 도움없이 조합원들의 출자만으로 구성되어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자립정신으로 적극 참여해 낙안읍성 전통문화를 보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조합원 상호간의 협동정신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련 교육을 통한 문화를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체험교육을 통한 강사 양성, 발효식품 개발, 농수산물 유통판매, 조합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만들어 초가지붕 잇기, 돌담쌓기 등 마을을 가꾸면서 읍성 내 노인들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관광상품으로는 낙안읍성의 그림을 배경으로 하는 부채와, 밀짚모자를 비롯 메주와 청국장 등 발효식품, 김장김치 등 옛 전통과 연결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또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후대에 전수하는 맥을 잇는 사업을 통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상수 초대 이사장은 “문화재와 같은 초가지붕은 매년 이엉 잇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후대에 기술을 전수하기가 쉽지 않아 그 맥이 끊길 우려가 있다.
본 조합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을 계승하고 조상들의 얼이 숨쉬는 낙안읍성마을을 잘 보전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또 이러한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읍성 주민들의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가꾸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낙안읍성 민속마을 주민들의 뜻이 맞은 65명이 힘을 합쳐 전통문화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사적 301호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이사장 송상수)」이 구성되어 지난 3일 읍성내 조합 사무실(낙안면 읍성안길 147)에서 조합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조합은 낙안읍성내 원주민으로 1가구당 1명씩 30만 원씩 출자금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8월 6일 전남도지사 설립 승인을 받아 전라남도 협동조합 연합회 등록까지 마치고 특허청에 상표 출원하는 준비 과정을 마친 상태이다.
이 조합의 특징은 주위의 아무런 도움없이 조합원들의 출자만으로 구성되어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자립정신으로 적극 참여해 낙안읍성 전통문화를 보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조합원 상호간의 협동정신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련 교육을 통한 문화를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낙안읍성 전통문화 협동조합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체험교육을 통한 강사 양성, 발효식품 개발, 농수산물 유통판매, 조합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만들어 초가지붕 잇기, 돌담쌓기 등 마을을 가꾸면서 읍성 내 노인들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관광상품으로는 낙안읍성의 그림을 배경으로 하는 부채와, 밀짚모자를 비롯 메주와 청국장 등 발효식품, 김장김치 등 옛 전통과 연결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또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후대에 전수하는 맥을 잇는 사업을 통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상수 초대 이사장은 “문화재와 같은 초가지붕은 매년 이엉 잇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후대에 기술을 전수하기가 쉽지 않아 그 맥이 끊길 우려가 있다.
본 조합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을 계승하고 조상들의 얼이 숨쉬는 낙안읍성마을을 잘 보전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또 이러한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읍성 주민들의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가꾸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