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10월 가족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일 부모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족 12가정(41명)은 여수 송시마을을 찾아 즐거운 가을걷이 체험을 했다. 이날 가족들은 풍구·홀테·쟁기·도리깨 등 볏단을 훑고 터는 등 전통방식의 가을걷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 가마솥뚜껑에 전 부치기 등 옛 생활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 시간을 가족들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가족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늘리고 다양한 가족들과의 유대감 향상으로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고자 가족여가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