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피의자 7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12일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지방의원들이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항의하는 삭발을 벌였다.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은 삭발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는 명백한 민주파괴이자 헌정유린 행위이다.

국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면서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초헌법적 발상이고, 정당 활동 금지 가처분신청은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