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찬바람과 함께 겨울추위가 몰려오고 있다. 25일 순천과 광양지역의 낮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였고, 강한 바람도 불어닥쳤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늘(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1도에 그치겠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온은 오는 3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영하 7~영상 8도, 최고기온 5~14도)보다 낮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다음달 1일께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