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험 들어야 할까?
어떤 보험 들어야 할까?
by 운영자 2011.04.12
보험, 꼼꼼하게 따져보며 든든한 미래 마련하기
결혼하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이 ‘보험’이다. 결혼 전이야 혼자 몸이니 책임이 덜 하지만 둘이 되고 보니 최소한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언젠가는 좋은 상품 하나를 골라 가입해놔야겠다고 결심한 지는 오래. 하지만 막상 보험의 세계를 둘러보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가입해야 할지 막막하다. 보험 거입시 알아줘야 할 항목을 정리해봤다.
■ 보험 가입,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에는 실손 의료보험과 민영건강보험(생명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등이 있다. 보험별로 보장하는 질병과 범위가 다르고 보험료와 가입 조건도 제각각이다.
실손 의료보험은 보장 범위가 넓은 반면 의료비만을 지급 대상으로 한다. 반면 민영건강보험이나 암보험은 특정 질병에 한정하되 고액의 진단금 등을 지급해 의료비 이외에 부대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진단금의 경우 선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실손 의료보험이 보장 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싸고, 실버보험이 가장 비싼 편이다. 그러나 실손 의료보험은 3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어 노후에도 보험료 부담이 계속되는 반면 민영건강보험이나 암보험은 조기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납입을 은퇴 전에 마칠 수 있다.
■ 올바른 보험 상품 선택 요령
1. 보험 가입에 앞서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자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에 가입할 때 선택 특약으로 질병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증권을 꺼내어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만 가입한다.
특히 실손 보상형 의료보험은 다수의 보험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진료비 한도 내에서만 보상하므로 이미 가입된 내용을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2. 각자의 건강 상태와 소득 여건 등에 맞춰 선택하자
물론 보장 범위를 넓게 설정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보험료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보장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치료하는 데 장기간이 걸리고 고액이 들어가는 중증 질병과 골절 등 상해를 중심으로 보장 범위를 정하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을 택할지는 본인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소득 여건 등을 고려한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손실의 규모가 큰 것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손실이 작은 것은 발생하더라도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다.
물론 사소한 것까지 보장받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보험료가 올라간다. 따라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들만 보험에 들고 손실이 작은 위험은 예비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스스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3. 실버 보험은 부득이한 때에만 가입
같은 조건이면 값이 쌀수록 좋다. 실버보험은 보장 내용에 비해 보험료가 가장 비싼 편이다. 따라서 실버보험은 다른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때에만 가입한다.
4. 환급형보다 순수보장형을 선택하자
먼 미래에 가계에 보탬이 되지도 못할 수준의 환급금을 받기 위해 지금 가계에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지출할 필요는 없다. 특히 보장성보험은 연금이나 저축보험에 비해 사업비 지출 비율이 높아 저축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측면이 있다.
5. 최소한 80세까지 길게 보장받자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최소한 80세 이상 종신까지 길게 보장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료실비가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6. 갱신형보다는 연납형을 선택하자
보험에 가입하면 보통 ‘100세 만기, 20년 납입’과 같은 방식으로 납입 및 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 특약이 있다.
의료실비는 3년 갱신으로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특약들에 대해서는 선택이 필요하다. 갱신형을 선택하면 가입 시점에서는 보험료가 많이 안 든다. 하지만 3년마다 갱신될 때 보험료는 계속 올라간다.
특히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연령대에 접어들면 보험료는 굉장히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보장을 받고 싶어도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못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료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보장 내용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을 설정하고 연납으로 납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암 진단비나 3대 성인병에 대해 예전에는 20년 납입, 30년 납입의 상품이 많이 판매됐지만 보험회사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늘다 보니 최근에는 갱신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럴수록 혼동하지 말고 갱신 대신 연납을 선택해 현명하게 가입하자.
■ 종신보험ㆍ정기보험 바로 알기
생명보험에는 종신보험, 정기보험이 있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소정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모두 추가 보험료를 내면 암, 상해, 입원비, 수술비, 의료비까지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평생 동안을 보장해주는 종신보험은 사망 시점이나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 기간으로 하며 보험금은 사망했을 때에만 지급되기 때문에 주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의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남자의 사망 나이를 104세로, 여자는 107세로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
대신 고소득자에게는 세제 혜택이나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는 부분이 활용도가 높다.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 사망보험금을 상속하고 싶거나 사망에 대한 보장을 평생 원할 때 좋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 원인에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고객이 필요한 기간을 선택해 일정 기간만 보장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에 비해 약 6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기보험의 장점이다.
외벌이 가장이라면 실제 은퇴 예상 나이와 자녀들이 성인이 되는 시점을 고려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으로 기간을 종신보다 조금 짧게 정하고 보험금을 크게 설정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대체적으로 60~65세까지 사망에 대한 보험을 보장받는다고 하면 월 납입보험료도 줄고 나머지 돈으로 그 뒤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의할 점은 정기보험은 보험 기간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약을 최대한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정기보험이 끝나는 시점에 특약도 그 기간에 같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결혼하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이 ‘보험’이다. 결혼 전이야 혼자 몸이니 책임이 덜 하지만 둘이 되고 보니 최소한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언젠가는 좋은 상품 하나를 골라 가입해놔야겠다고 결심한 지는 오래. 하지만 막상 보험의 세계를 둘러보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가입해야 할지 막막하다. 보험 거입시 알아줘야 할 항목을 정리해봤다.
■ 보험 가입,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에는 실손 의료보험과 민영건강보험(생명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등이 있다. 보험별로 보장하는 질병과 범위가 다르고 보험료와 가입 조건도 제각각이다.
실손 의료보험은 보장 범위가 넓은 반면 의료비만을 지급 대상으로 한다. 반면 민영건강보험이나 암보험은 특정 질병에 한정하되 고액의 진단금 등을 지급해 의료비 이외에 부대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진단금의 경우 선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험료는 실손 의료보험이 보장 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싸고, 실버보험이 가장 비싼 편이다. 그러나 실손 의료보험은 3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어 노후에도 보험료 부담이 계속되는 반면 민영건강보험이나 암보험은 조기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납입을 은퇴 전에 마칠 수 있다.
■ 올바른 보험 상품 선택 요령
1. 보험 가입에 앞서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자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에 가입할 때 선택 특약으로 질병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증권을 꺼내어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만 가입한다.
특히 실손 보상형 의료보험은 다수의 보험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진료비 한도 내에서만 보상하므로 이미 가입된 내용을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2. 각자의 건강 상태와 소득 여건 등에 맞춰 선택하자
물론 보장 범위를 넓게 설정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보험료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보장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치료하는 데 장기간이 걸리고 고액이 들어가는 중증 질병과 골절 등 상해를 중심으로 보장 범위를 정하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을 택할지는 본인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소득 여건 등을 고려한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손실의 규모가 큰 것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손실이 작은 것은 발생하더라도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다.
물론 사소한 것까지 보장받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보험료가 올라간다. 따라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들만 보험에 들고 손실이 작은 위험은 예비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스스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3. 실버 보험은 부득이한 때에만 가입
같은 조건이면 값이 쌀수록 좋다. 실버보험은 보장 내용에 비해 보험료가 가장 비싼 편이다. 따라서 실버보험은 다른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때에만 가입한다.
4. 환급형보다 순수보장형을 선택하자
먼 미래에 가계에 보탬이 되지도 못할 수준의 환급금을 받기 위해 지금 가계에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지출할 필요는 없다. 특히 보장성보험은 연금이나 저축보험에 비해 사업비 지출 비율이 높아 저축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측면이 있다.
5. 최소한 80세까지 길게 보장받자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최소한 80세 이상 종신까지 길게 보장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료실비가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6. 갱신형보다는 연납형을 선택하자
보험에 가입하면 보통 ‘100세 만기, 20년 납입’과 같은 방식으로 납입 및 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 특약이 있다.
의료실비는 3년 갱신으로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특약들에 대해서는 선택이 필요하다. 갱신형을 선택하면 가입 시점에서는 보험료가 많이 안 든다. 하지만 3년마다 갱신될 때 보험료는 계속 올라간다.
특히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연령대에 접어들면 보험료는 굉장히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보장을 받고 싶어도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못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료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보장 내용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을 설정하고 연납으로 납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암 진단비나 3대 성인병에 대해 예전에는 20년 납입, 30년 납입의 상품이 많이 판매됐지만 보험회사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늘다 보니 최근에는 갱신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럴수록 혼동하지 말고 갱신 대신 연납을 선택해 현명하게 가입하자.
■ 종신보험ㆍ정기보험 바로 알기
생명보험에는 종신보험, 정기보험이 있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소정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모두 추가 보험료를 내면 암, 상해, 입원비, 수술비, 의료비까지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평생 동안을 보장해주는 종신보험은 사망 시점이나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 기간으로 하며 보험금은 사망했을 때에만 지급되기 때문에 주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의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남자의 사망 나이를 104세로, 여자는 107세로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
대신 고소득자에게는 세제 혜택이나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는 부분이 활용도가 높다.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 사망보험금을 상속하고 싶거나 사망에 대한 보장을 평생 원할 때 좋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 원인에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고객이 필요한 기간을 선택해 일정 기간만 보장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에 비해 약 6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기보험의 장점이다.
외벌이 가장이라면 실제 은퇴 예상 나이와 자녀들이 성인이 되는 시점을 고려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으로 기간을 종신보다 조금 짧게 정하고 보험금을 크게 설정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대체적으로 60~65세까지 사망에 대한 보험을 보장받는다고 하면 월 납입보험료도 줄고 나머지 돈으로 그 뒤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의할 점은 정기보험은 보험 기간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약을 최대한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정기보험이 끝나는 시점에 특약도 그 기간에 같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