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상의 신임 회장에 죽암건설 김종욱 대표

순천상의 신임 회장에 죽암건설 김종욱 대표

by 운영자 2015.02.25

22대 회장에 단독 추대 … 임기 2018년까지
3대 연임 송영수 전 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순천상공회의소(이하 순천상의) 제22대 회장에 김종욱 죽암건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순천상의는 23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제22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종욱 죽암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상의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송영수 회장이 이임하고 22대 김종욱 회장이 취임했다.

순천상의를 3대 연임하며 9년간 이끌어 온 송영수 회장은 이임사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취임식에는 순천상의 관계자 등 주요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22대 순천 상의 출범을 축하했다.

신임 김종욱 회장은 “지역경제계가 안고 있는 산적한 현안을 감안해 볼 때 막중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 신임 집행부가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당부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2018년 2월까지 3년 임기를 맡아 순천 지역의 기업 등 경제계를 이끌어 간다.

김 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순천지역회장, 순천세무서 세정자문위원, 전라남도체육회부회장을 맡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대통령상인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경제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농어촌 개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송영수 이임회장은 상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에 양재승 호남약품(주) 대표이사, 장영철 일성레미콘(주) 대표이사, 정형균 성창이엔씨 본부장이 선임됐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