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매실·파프리카 등 10대 품목 집중 육성

광양, 매실·파프리카 등 10대 품목 집중 육성

by 운영자 2015.03.20

대표작목 특화육성으로 안정적 소득기반 구축

광양시가 매실과 파프리카 등 경쟁력 있는 10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는 18일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광양시 대표농작물 육성 T/F팀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광양시 대표 농작물 육성 T/F팀’은 지역 대표작목 특화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팀장으로 총 17명의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3일 구성됐다.

임영주 부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조직정비와 향후 주진방향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임 부시장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품목 선정에서부터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팔아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T/F팀은 경쟁력 있는 10개 품목 (매실, 시설과채류, 단감, 시설양상추, 떫은감, 시설수박, 파프리카, 시설잎들깨, 배, 산채류)을 작목반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4년간 연 100억 원을 농업부문에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농가 평균소득을 연 5000만 원까지 끌어 올려 어려워진 농업·농촌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