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올해 일자리 1만 개 창출한다

광양, 올해 일자리 1만 개 창출한다

by 운영자 2015.04.06

2830억 원 투입, 일자리 1만 4853개 창출
고용률 60% 목표 … 고용증대·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광양시는 올해 2830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 일자리 1만 4853개 창출과 고용률 60%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인프라구축, 분야별 SOC공공사업 등 정부부문 1만 2553명, 신규기업 유치, 관내 기업체 채용 등 민간부문 2300명으로 지역산업 특성과 고용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부문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 장애인일자리, 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창출 8개 사업을 통해 2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남 동부권 기초산업 인력양성사업, 산업플랜트 고숙련인력양성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58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희망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취업센터 등 취업지원센터와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약 1000명의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지원사업(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창업비용 이자 지원 등)과 일자리인프라 구축사업(민·관·산·학실무협의회, 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창출 포럼 등)을 운영·지원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SOC사업을 통해 약 79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민간부문은 안정적 산단개발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가고, 기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등 지원시책을 통해 인력수급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시민에게 최고의 복지인 만큼 살맛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시책을 통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