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순천 평균 전세가 8595만 원·광양 6065만 원
1분기 순천 평균 전세가 8595만 원·광양 6065만 원
by 운영자 2015.05.20
대법원 전세권설정등기 전세금 평균 조사 결과
1분기 순천의 평균 전세 가격이 8595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공개한 1분기 ‘전국 지역별 전세권설정등기 전세금 평균 통계’에 따르면 전세권 설정 등기된 순천의 전세 평균 가격은 8595만 원으로 조사됐다.
광양은 6065만 원이었다.
전국 평균 전세 가격은 서울이 1억 7157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천(1억 3988만 원), 대구(1억 38995만 원), 제주(1억 2727만 원)순으로 나타났다.
상세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가 2억 6099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과천시(2억 5850만 원), 서울 강남구(2억 4689만 원)순으로 높았다.
1분기 전남의 전세 가격 평균은 7239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6번째를 차지하며 낮은 전세가를 반영했다.
순천의 평균 전세가는 8595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1억 581만 원을 밑돌며, 81% 수준에 머물렀다.
전남에서는 신안군(1억 1000만 원), 고흥군(1억 500만 원), 나주시(9367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순천은 22개 전남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전세가를 기록했다.
광양의 전세권 설정이 된 전세 가구 평균 가격은 6065만 원으로 조사됐다. 광양의 평균 전세가는 전국 평균(1억 581만 원)의 57%, 전남 평균(7239만 원)의 84%를 보였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서 12번째로, 중하위 수준의 전세가를 보였다.
전남 지역에서 평균 전세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영광군(2225만 원), 곡성군(3233만 원), 보성군(3728만 원) 순이다.
이번 통계에 활용된 1분기 순천과 광양 지역의 전세권설정등기 주택은 각각 163호, 113호다.
광양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권 설정 등기는 확정일자임차권과 달리, 집주인의 동의나 금액적인 부담 등으로 설정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전세권 설정 등기 평균 전세가로 순천 전체의 평균 전세가를 대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순천과 광양의 평균 전세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1분기 순천의 평균 전세 가격이 8595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공개한 1분기 ‘전국 지역별 전세권설정등기 전세금 평균 통계’에 따르면 전세권 설정 등기된 순천의 전세 평균 가격은 8595만 원으로 조사됐다.
광양은 6065만 원이었다.
전국 평균 전세 가격은 서울이 1억 7157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천(1억 3988만 원), 대구(1억 38995만 원), 제주(1억 2727만 원)순으로 나타났다.
상세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가 2억 6099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과천시(2억 5850만 원), 서울 강남구(2억 4689만 원)순으로 높았다.
1분기 전남의 전세 가격 평균은 7239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6번째를 차지하며 낮은 전세가를 반영했다.
순천의 평균 전세가는 8595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1억 581만 원을 밑돌며, 81% 수준에 머물렀다.
전남에서는 신안군(1억 1000만 원), 고흥군(1억 500만 원), 나주시(9367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순천은 22개 전남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전세가를 기록했다.
광양의 전세권 설정이 된 전세 가구 평균 가격은 6065만 원으로 조사됐다. 광양의 평균 전세가는 전국 평균(1억 581만 원)의 57%, 전남 평균(7239만 원)의 84%를 보였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서 12번째로, 중하위 수준의 전세가를 보였다.
전남 지역에서 평균 전세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영광군(2225만 원), 곡성군(3233만 원), 보성군(3728만 원) 순이다.
이번 통계에 활용된 1분기 순천과 광양 지역의 전세권설정등기 주택은 각각 163호, 113호다.
광양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권 설정 등기는 확정일자임차권과 달리, 집주인의 동의나 금액적인 부담 등으로 설정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전세권 설정 등기 평균 전세가로 순천 전체의 평균 전세가를 대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순천과 광양의 평균 전세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