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경제청, 중국 강소성과 교류 확대

광양경제청, 중국 강소성과 교류 확대

by 운영자 2015.05.27

대풍항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상호 투자 업무 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은 2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연해개발투자설명회’에 참석, 염성시 대풍항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상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성시 인민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염성시 주극강(朱克江) 당서기를 대표단장으로 염성시 상무국, 대풍항경제개발구, 대풍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할 구역 내 기업간 상호투자 지원, 인적·물적 교류 확대, 잠재투자기업 상호 발굴 및 소개 등 투자유치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염성시가 속해있는 강소성은 인구 8000만 명, 경제규모 1조 달러로 중국내 2위의 경제대성(經濟大省)이며, 한국과 교역액은 610억 달러로 한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광양경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염성시는 기아자동차의 연간 73만 대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은 향후 항만간 물류, 부품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협력 기회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도 이날 축사에서 “이번 중국 염성시 대풍항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광양경제청은 올해 하반기 중국 강소성 염성시와 대풍항경제개발구를 방문, GFEZ의 산업 환경을 알리고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통해 중국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