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명당 3지구’ 산단 조성 내년 본격 착공

광양 ‘명당 3지구’ 산단 조성 내년 본격 착공

by 운영자 2015.06.05

하반기부터 물건조사 등 보상 시작
794억 원 투입 … 2018년 완료 목표
3.3㎡당 80만 원 이하 공급 계획

산업 생산 활동, 직원 체육 공간과 휴식 공간 등이 공존하는 광양시 최적의 산업용지인 ‘명당 3지구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명당 3지구를 직접 개발키로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물건조사 등 보상추진에 이어 2016년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794억 원이며 2018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방채 600억 원을 발행하고 나머지는 시비 194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되 선수분양을 통해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조기상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기업을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홈페이지 산업단지 현황에 등록시켜 홍보 중이며 기업체에 홍보물을 배부 하는 등 차별화된 분양 계획으로 조기분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장영부 산단조성과장은 “명당 3지구는 광양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과 연계성이 용이하다”며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인 공장용지 3.3㎡(1평) 당 80만 원 이하 분양가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조기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실수요자 방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명당지구’는 지난 2008년도부터 7년 동안 국민임대산업단지 29만 3000㎡를 비롯해 총 95만 7000㎡(1지구 10만 1000㎡, 2지구 56만 3000㎡)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전 필지를 분양 완료한 바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