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광양 해저터널 연계 ‘육상 배관설치 구조물’ 건설

여수~광양 해저터널 연계 ‘육상 배관설치 구조물’ 건설

by 운영자 2015.06.23

여수~광양간 해저터널을 통해 공급된 원료를 배분하기 위한 여수산단 내 육상 배관설치 구조물(파이프렉)이 210억 원을 들여 별도로 건설된다.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EIP총괄사업단(단장 편규현)은 전날 (주)한양(김인영 전무), 포스코그린가스텍(주)(김재석 전무), (주)용호기계기술(정성호 대표)과 ‘여수산업단지 원료이송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원료이송 기반구축은 현재 진행 중인 여수~광양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을 위한 해저터널 사업과 연계해 해저터널로 여수산단 일반부두로 운반된 원료를 산단내 각 공장들에게 공급해주는 육상 배관설치 구조물(파이프렉) 건설 공사다.

EIP사업단과 협약한 업체들은 광양~여수 간 해저터널공사의 종점인 여수산단 일반부두 인근 탱크터미널에서 부생가스 수요처인 여수산단 내 각 공장까지 1단계로 약 10㎞ 구간에 폭 4m의 공용 파이프렉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업체들은 여수~광양 간 부생가스 교환을 위한 해저터널이 완공되는 2018년에 맞춰 육상배관망도 차질 없이 건설되도록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