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단 기공식, 안전기원제로 축소·대체
세풍산단 기공식, 안전기원제로 축소·대체
by 운영자 2015.06.26
광양경제청-토지주, 보상 문제 등 협의 불발
오늘(26일) 개최 예정이던 광양 세풍산단 개발 기공식이 안전기원제로 축소 대체된다.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26일 기공식을 통해 세풍산단의 본격적인 개발을 대내외에 알리려 했지만 토지주들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행사를 포기했다.
광양경제청은 기공식 대신 26일 세풍 하수처리장 내 잔디구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치른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토지주들과 4차례 정도의 협의를 시도했지만 보상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26일 기공식을 위해서는 최소 2주 전에는 협의를 마치고 기공식 부지 등을 조성해야 했지만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6월 중순쯤 기공식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풍산단은 총 3.0㎢(91만평)규모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일괄개발 방식 대신 분할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개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완공될 세풍산단은 공장 공급용지 151만 8000㎡(46만평) 가운데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와 외국인 투자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49만 5000㎡(15만평)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26일 기공식을 통해 세풍산단의 본격적인 개발을 대내외에 알리려 했지만 토지주들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행사를 포기했다.
광양경제청은 기공식 대신 26일 세풍 하수처리장 내 잔디구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치른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토지주들과 4차례 정도의 협의를 시도했지만 보상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26일 기공식을 위해서는 최소 2주 전에는 협의를 마치고 기공식 부지 등을 조성해야 했지만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6월 중순쯤 기공식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풍산단은 총 3.0㎢(91만평)규모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일괄개발 방식 대신 분할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개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완공될 세풍산단은 공장 공급용지 151만 8000㎡(46만평) 가운데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와 외국인 투자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49만 5000㎡(15만평)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