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 일상에 더 가까이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 일상에 더 가까이

by 운영자 2015.07.03

취업성공패키지, 주말 대형마트서도 진행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대상 … 일자리 연계
오는 11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순천 홈플러스서


앞으로 순천시민들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주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가 오는 11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순천 홈플러스에서 진행되기 때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수행을 맡은, 고용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잡스(대표 김우진)’ 추연후 이사(전남지사장)는“순천지역 홈플러스 매장 2곳과 손을 잡고, 지역 맞춤형 상생 일자리 캠페인 ‘홈플러스&잡플러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매장 이용 고객 중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홈플러스&잡플러스’는 오는 8월까지 시범적으로 진행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홈플러스 매장 2곳에 취업상담접수처가 설치되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맨투맨 맞춤형 컨설팅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종합·단계적으로 이뤄지며, 1단계 ‘상담·의욕제고’에 이은 2단계 ‘직업능력 및 직장적응력 증진’, 3단계 ‘취업알선’ 등을 통해 구직자들은 무료 직업 상담부터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고용 관련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서비스와 최대 20만 원의 참여수당, 국비 직업훈련 기회, 최대 28만 4000원의 훈련참여수당 등이 보장된다.

해당 사업은 고용보험 가입자만 취업실적으로 인정된다는 특성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리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케이잡스 김우진 대표는 “이번 ‘홈플러스 & 잡플러스’를 계기로 고용노동부, 지역자치단체, 지역의 대표 물류유통업체를 한데 엮어 ‘지역 맞춤형 일자리상생협력모델’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홈플러스에서도 앞으로는
△‘경력단절여성 내일 찾기’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취업 설명회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내 든든한 일자리 후원자가 될 것을 밝혔다.

한편, 케이잡스(K-JOBS)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전라남도와 상호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지난 3월부터 전라남도 관내 경력단절여성, 청년, 중장년층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 /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