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상반기 고용상황 전년 대비‘호전’
전남지역 상반기 고용상황 전년 대비‘호전’
by 운영자 2015.07.21
고용률 0.4%p 상승 … 청년 실업률 1.8%p 하락
6월 고용률 ‘63.2%’ … 전년 대비 1.4%p↑ ‘전국 4위’
“나주 혁신도시 효과·일부 조선업체 조업 증가 영향”
6월 고용률 ‘63.2%’ … 전년 대비 1.4%p↑ ‘전국 4위’
“나주 혁신도시 효과·일부 조선업체 조업 증가 영향”
전남지역 올 상반기 고용상황이 전년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늘어나고,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줄어드는 등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달(6월) 고용률은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올 상반기(1~6월) 취업자 수는 91만 3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90만 1000명)보다 1만 2000명이 증가, 고용률은 60.9%를 기록해 지난해(60.5%)보다 0.4%포인트(p)가 상승했다.
또, 실업자는 2만 6000명으로 지난해(3만 2000명)보다 6000명이 감소, 2.7%의 실업률과 9%의 청년(15~29세) 실업률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p), 1.8%포인트(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63.2%를 기록, 전국 평균(60%)보다 2.3%포인트(p)가 높아, 제주와 충남·충북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공업(2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8000명) △건설업(4000명)이 각각 증가했고 △농림어업(-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종사자(2만 3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명) △사무종사자(9000명) △관리자 및 전문가(2000명)가 각각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감소(-1만 3000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임금근로자는 55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2000명이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39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이 줄었다.
이와 더불어, 6월 전남 실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8000명이 감소한 2만 명을 기록,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9%포인트(p) 하락한 2.0%(전국 3.9%)를, 청년실업률은 8.3%(전국 9.9%)를 나타내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05년(95만 2000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던 취업자 수가 10년만인 올해 6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 1000명이 증가함으로써 (취업자 수) 95만 명 수준을 회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상반기 고용 지표가 호전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입주 이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가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귀농·귀어·귀촌 인구의 증가, 대한조선 등 일부 조선업체의 조업 증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
전남도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늘어나고,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줄어드는 등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달(6월) 고용률은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올 상반기(1~6월) 취업자 수는 91만 3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90만 1000명)보다 1만 2000명이 증가, 고용률은 60.9%를 기록해 지난해(60.5%)보다 0.4%포인트(p)가 상승했다.
또, 실업자는 2만 6000명으로 지난해(3만 2000명)보다 6000명이 감소, 2.7%의 실업률과 9%의 청년(15~29세) 실업률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p), 1.8%포인트(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63.2%를 기록, 전국 평균(60%)보다 2.3%포인트(p)가 높아, 제주와 충남·충북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공업(2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8000명) △건설업(4000명)이 각각 증가했고 △농림어업(-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종사자(2만 3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명) △사무종사자(9000명) △관리자 및 전문가(2000명)가 각각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감소(-1만 3000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임금근로자는 55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2000명이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39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이 줄었다.
이와 더불어, 6월 전남 실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8000명이 감소한 2만 명을 기록,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9%포인트(p) 하락한 2.0%(전국 3.9%)를, 청년실업률은 8.3%(전국 9.9%)를 나타내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05년(95만 2000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던 취업자 수가 10년만인 올해 6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 1000명이 증가함으로써 (취업자 수) 95만 명 수준을 회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상반기 고용 지표가 호전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입주 이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가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귀농·귀어·귀촌 인구의 증가, 대한조선 등 일부 조선업체의 조업 증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