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624만 원
전남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624만 원
by 운영자 2015.08.19
1년 새 11% 상승 … 원자재·지가 상승 등 원인
아파트 분양가, 매매가 상승률 2배 넘어서
전남 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600만 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6월 전남 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624만 원으로 이전 달(605만 원)보다 3.2%가량 상승했다.
전남 아파트 분양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 자료 조사가 시작된 2013년 9월 3.3㎡당 549만 원을 기록하던 전남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년 뒤인 2014년 9월 580만 원으로 1년 새 5.7%가 뛰었다. 그러던 것이 올 6월 624만 원을 나타내며 9개월 사이 7.6%가량 올랐다. 더욱이 지난해 6월과 견주면 11%가량 상승,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뛰어 넘는다.
지난해 6월 3.3㎡당 평균 403만 원이던 전남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6월 422만 원으로 1년 새 19만 원, 4.7%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1%가량 뛰어, 분양가 상승 폭이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의 2배를 웃돌고 있다.
실제 순천과 광양 등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은 평균 600만 원대의 분양가를 나타냈다.
신대지구 중흥아파트S-클래스 1차의 경우 500만 원대에 분양된 이후 차츰 분양가가 상승, 중흥5차 S-클래스는 평균 660만 원대에 분양됐다.
전남의 아파트 분양가는 17개 시·도 광역자체단체에서 가장 낮다.
6월 전국 평균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863만 원으로, 전남은 그에 비해 240여만 원 가량 낮다.
서울이 184만 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157만 원), 인천(144만 원), 부산(952만 원) 순이다. 전남이 624만 원으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전북(660만 원), 충북(668만 원) 순이었다.
6월 전남의 신규분양 아파트는 모두 428세대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요즘 들어서는 새 아파트들은 붙박이장 등 설비를 비롯해 발코니 확장 등이 기본적”이라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처럼 아파트의 기본 사양이 높아지고 원자재 값, 인건비, 땅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낮추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안 지어지지 않던 아파트들이 최근 대거 들어서며 미분양 우려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큰 폭의 분양가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파트 분양가, 매매가 상승률 2배 넘어서
전남 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600만 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6월 전남 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624만 원으로 이전 달(605만 원)보다 3.2%가량 상승했다.
전남 아파트 분양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 자료 조사가 시작된 2013년 9월 3.3㎡당 549만 원을 기록하던 전남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년 뒤인 2014년 9월 580만 원으로 1년 새 5.7%가 뛰었다. 그러던 것이 올 6월 624만 원을 나타내며 9개월 사이 7.6%가량 올랐다. 더욱이 지난해 6월과 견주면 11%가량 상승,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뛰어 넘는다.
지난해 6월 3.3㎡당 평균 403만 원이던 전남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6월 422만 원으로 1년 새 19만 원, 4.7%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1%가량 뛰어, 분양가 상승 폭이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의 2배를 웃돌고 있다.
실제 순천과 광양 등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은 평균 600만 원대의 분양가를 나타냈다.
신대지구 중흥아파트S-클래스 1차의 경우 500만 원대에 분양된 이후 차츰 분양가가 상승, 중흥5차 S-클래스는 평균 660만 원대에 분양됐다.
전남의 아파트 분양가는 17개 시·도 광역자체단체에서 가장 낮다.
6월 전국 평균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863만 원으로, 전남은 그에 비해 240여만 원 가량 낮다.
서울이 184만 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157만 원), 인천(144만 원), 부산(952만 원) 순이다. 전남이 624만 원으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전북(660만 원), 충북(668만 원) 순이었다.
6월 전남의 신규분양 아파트는 모두 428세대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요즘 들어서는 새 아파트들은 붙박이장 등 설비를 비롯해 발코니 확장 등이 기본적”이라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처럼 아파트의 기본 사양이 높아지고 원자재 값, 인건비, 땅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낮추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안 지어지지 않던 아파트들이 최근 대거 들어서며 미분양 우려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큰 폭의 분양가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