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전문가가 인정한 최고 특산물‘광양 매실’

소비자·전문가가 인정한 최고 특산물‘광양 매실’

by 운영자 2015.09.11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광양매실 전담 부서 신설 등 매실산업 육성 노력 성과


‘빛그린 광양매실’이 소비자가 인정한 최고의 특산물로 선정됐다.

9일 광양시는 ‘빛그린 광양매실’이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상은 한국리서치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부문별 제품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항목별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집계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그동안 광양시가 매실을 특화하기 위해 매실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매실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광양매실은 지리적 표시(제36호) 등록,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 빛그린 상표등록, 광양매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을 거쳤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양매화축제, 광양매실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해마다 영상물 홍보와 수도권 대형광고판 홍보, 광양매실음식모음집과 홍보전단을 제작해 배부했다.

2009~2011년 광양매실 명품화사업 32억 원을 지원하고, 2014~2018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66억 원 투자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구례군과 광역 클러스터를 구성한 빛그린 매실사업단은 2013년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공모해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

빛그린 매실사업단은 연면적 현재 1200㎡의 규모로 매실가공·유통센터를 내년 매실 수확기에 맞춰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현복 시장은 “내년에는 광양매실 품질고급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매실 하면 ‘빛그린 광양매실’이 떠오를 수 있도록 광양매실 홍보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