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배후단지 파이프 제조공장 준공
광양항배후단지 파이프 제조공장 준공
by 운영자 2015.11.25
150여 명 신규 고용창출
경제 활력 증진 기대
(주)EEW-KHPC(대표 김동배)가 24일 오전 11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에서 광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EEW-KHPC 광양공장은 7만 24제곱미터(2만 1200평) 부지에 사업비 약 400억 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1만 8208제곱미터(5518평) 규모로 신축됐다.
EEW-KHPC는 성호아파트 26가구를 임대해 직원 숙소로 활용, 내년 초에도 150여 명의 직원 신규 채용이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배 대표이사는 “자유무역지대인 광양항 배후단지는 사업 목적을 성공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광양제철소의 후판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 철강산업의 후방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EEW-KHPC는 후판을 말아 파이프를 만드는 대구경 후육 강관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EEW사와 국내 투자자와의 합작회사다.
광양제철소 후판을 활용해 배관용과 구조용 파이프를 생산, 엑손모빌, 쉐브론, 텍사코 쉘 등의 풍력발전과 석유플랜트 현장에 전량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