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첫 주택조합 아파트 들어선다

광양 첫 주택조합 아파트 들어선다

by 운영자 2015.12.03

서희스타힐스, 11일 주택홍보관 개관

광양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덕례 세미존 서희스타힐스’가 오는 11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한다.

광양읍 덕례리 LF아웃렛 부지 인근에 들어서는 서희스타힐스는 주택조합 형식으로 청약에 나선다.

지역조합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573-12번지 일원에 위치한‘덕례 세미존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5~18층 9개동, 전용면적 62㎡~80㎡ 총 85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향으로 구성, 주거공간의 효율성과 조망권 등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등 생활편의기반시설도 갖춰졌다.

단지 인근 LF아웃렛이 인접하고 세풍·율촌산단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국도2호선 우회도로(덕례, 용강)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흐름도 원활하다. 인근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해 순천 조례동 상가 등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중마동까지도 20분 안에 누리는 중심에 위치한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590만 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는다.

서희스타힐스는 11일 홍보관 개관 후 3일 동안 기념행사를 연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주말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주체가 조합원(주민)이기 때문에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 비용과 시행사의 이윤, 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공급가격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정도 저렴하다.

조합원 가입조건은 만 19세 이상 광주와 전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