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국제 자동차 환적 중심 기지로 ‘우뚝’
광양항, 국제 자동차 환적 중심 기지로 ‘우뚝’
by 운영자 2016.04.11
항만공사, 자동차부두 우선협상‘현대글로비스’선정
광양항이 국제적인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의 성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3-2단계 자동차부두 4개 선석을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 글로비스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 화물을 처리해 왔으며 2013년 40만 대, 2014년 81만 대, 2015년 114만 대를 처리하면서 연평균 40% 이상의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130만 대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2의 자동차화물 처리 항만의 위치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항은 구주와 미주를 연결하는 주간선 항로상에 위치해 우수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심이 깊고 안벽이 길어서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야드를 보유해 자동차 화물 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수출용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환적 처리도 늘어나면서 세계 자동차 환적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과 인접한 울산항, 평택항, 목포항에서 운반된 자동차의 환적 수출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들어서는 인도, 중국 등의 화물이 광양항에서 환적을 거쳐 미주 등으로 이동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공사 측은 이번 3-2단계 부두 4개 선석 81만 제곱미터(㎡)에서 연간 150만 대 이상의 자동차 화물 처리가 가능해 연간 8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약 2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활성화 이바지 등을 기대했다.
선원표 사장은 “광양항이 세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도약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을 컨테이너, 철강제품, 석유화학 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종합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광양항이 국제적인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의 성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3-2단계 자동차부두 4개 선석을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 글로비스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 화물을 처리해 왔으며 2013년 40만 대, 2014년 81만 대, 2015년 114만 대를 처리하면서 연평균 40% 이상의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130만 대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2의 자동차화물 처리 항만의 위치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항은 구주와 미주를 연결하는 주간선 항로상에 위치해 우수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심이 깊고 안벽이 길어서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야드를 보유해 자동차 화물 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수출용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환적 처리도 늘어나면서 세계 자동차 환적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과 인접한 울산항, 평택항, 목포항에서 운반된 자동차의 환적 수출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들어서는 인도, 중국 등의 화물이 광양항에서 환적을 거쳐 미주 등으로 이동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공사 측은 이번 3-2단계 부두 4개 선석 81만 제곱미터(㎡)에서 연간 150만 대 이상의 자동차 화물 처리가 가능해 연간 8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약 2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활성화 이바지 등을 기대했다.
선원표 사장은 “광양항이 세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도약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을 컨테이너, 철강제품, 석유화학 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종합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