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제철소, 법인지방 소득세 241억 납부

광양제철소, 법인지방 소득세 241억 납부

by 운영자 2016.05.03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해 법인지방소득세 230억 원 납부에 이어 올해 241억 원을 광양시에 납부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가 납부한 241억 원은 2015년 귀속분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523억 원에서 국내 포스코 건축물 연면적과 종업원 수 등 광양이 차지하는 비율(46.1%)에 따라 안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증가요인은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이익과 재무구조개선에 따른 주식매각으로 발생한 순이익 등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를 제외한 광양시의 다른 법인이 내야할 지방소득세 납부예상액은 1300여 개 법인에 70억여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가 광양시에 납부한 취득세 등 도세와 주민세 등 시세를 포함한 지방세는 총 511억여 원으로, 광양시 총 세입 2039억 원의 2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