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2.8일’
순천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2.8일’
by 운영자 2016.07.28
기업체 72.9%
“휴가비 지급한다”
순천지역 기업체의 여름휴가는 평균 2.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상공회의소는 순천지역 기업체의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2.8일, 휴가비는 72.9%의 업체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순천상공회의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순천지역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가동 중인 업체와 제조·건설업체 등 121개소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기간과 휴가비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업체들의 하계휴가 기간은 3일이 48.7%(5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4일 12.4%(15개사), 5일 이상 11.6%(14개사), 2일 9.9%(12개사), 1일 1.7%(2개사)로 나타났다.
또 ‘휴가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11.6%(14개사)였으나, 이 가운데 11개사는 연차로 대체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1%(5개사)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는 ‘별도의 금일봉 및 연봉제 등으로 지급한다’는 응답이 72.9%로 나타났으며, ‘지급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업체는 27.1%로 조사됐다.
휴가비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의 평균 지급액은 기본급의 71.6%로 나타났으며, ‘별도의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 금액은 3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기본급의 64.0%였으며, ‘별도의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의 평균 금액은 38만 8000원이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