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제조업체 “경기 ‘악화’ 지속될 듯”
순천 제조업체 “경기 ‘악화’ 지속될 듯”
by 운영자 2016.10.20
순천 지역의 제조업체들은 4/4분기 경기전망이 전 분기에 비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가 최근 관내(순천·구례·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지수가 ‘85’로 지난 3/4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105)는 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으나, 매출액(88)과 당기순이익(80), 자금사정(80), 구인환경(88), 무역환경(79), 규제환경(85)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영애로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수부진’(24%)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경제 불확실성’(20%), ‘경쟁심화’(12%), ‘수출 감소’(9%), ‘인력난’(9%), ‘정부규제’(9%), ‘환율변동’(9%), ‘자금 부족’(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역환경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각 국의 경기부양책(환율 개입, 구제금융 등)’, ‘자국산 선호경향’, ‘비관세장벽(수입허가, 위생검역 등)’라고 응답했다.
일감에 비해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66%)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다’(34%)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높게 나왔으며, 지방공무원의 소극적 행정이 기업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냐는 질문에 ‘아니다’(66%)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다’(34%)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높게 나왔다.
순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은 설비투자를 통한 신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위기극복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가 최근 관내(순천·구례·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지수가 ‘85’로 지난 3/4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105)는 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으나, 매출액(88)과 당기순이익(80), 자금사정(80), 구인환경(88), 무역환경(79), 규제환경(85)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영애로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수부진’(24%)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경제 불확실성’(20%), ‘경쟁심화’(12%), ‘수출 감소’(9%), ‘인력난’(9%), ‘정부규제’(9%), ‘환율변동’(9%), ‘자금 부족’(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역환경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각 국의 경기부양책(환율 개입, 구제금융 등)’, ‘자국산 선호경향’, ‘비관세장벽(수입허가, 위생검역 등)’라고 응답했다.
일감에 비해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66%)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다’(34%)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높게 나왔으며, 지방공무원의 소극적 행정이 기업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냐는 질문에 ‘아니다’(66%)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다’(34%)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높게 나왔다.
순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은 설비투자를 통한 신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위기극복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