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은 지난달 29일 신성교 앞 공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승주 착한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주말장터는 승주읍이 2016년 순천시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에게 직접 가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지역 농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본인이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공동 판매장과 영농관련 의견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농민쉼터 등을 개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단감, 사과, 약초, 꿀, 아로니아 묘목, 다양한 차, 효소, 호박, 곡물류, 채소류, 두부, 유정란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진열된다.

승주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