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익신일반산업단지와 신금일반산업단지, 초남 제2공단 등 일반산업단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광양읍 대회의실에서 박우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장을 비롯한 9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양 산업용지’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된 익신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47만 4003㎡ 중 미분양면적 12만 7797㎡을 평균 80만 원/3.3㎡에 분양 가능한 점을 홍보했다.

특히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용접·열처리 등 지역 금속 가공제조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신금일반산단은 최근 산업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을 변경했다는 점도 안내했다.

원용해 일반산단팀장은 “지금까지 경기 침체와 산업구조의 고도화, 지식기반 경제화에 따라 첨단산업단지와 비제조업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 조성된 산업용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산업환경 변화에 맞는 탄력적인 유치업종을 변경하는 등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울산과 경북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하는 등 시공사 시공사와 함께 분양률 제고에 노력해 온 결과, 지금까지 광양읍 익신산단, 옥곡 신금산단, 초남 제2공단의 평균 분양률이 67.8%로 나타났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