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기업들, 2분기 체감경기 회복 ‘기대감’
순천지역 기업들, 2분기 체감경기 회복 ‘기대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4.19
수출 증가세 힘입어 매출 등 전분기 대비 호조 예상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이하 순천상의)는 순천지역 기업들이 2/4분기 경기회복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8일 순천상의에 따르면, 최근 순천과 구례·보성 지역의 주요 제조업체 58개소를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1’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순천지역 제조업체들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112)과 영업이익(119) 그리고 자금조달 여건(107)이 전분기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수시장의 매출(112)과 영업이익(119) 역시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BSI 조사 세부 항목별로 보면, 기업들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환경 변화(28%)를 꼽았다.
이어 환율변동(21.1%), 금리인상 가능성(19.3%), 美·中과의 통상마찰(15.8%)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기업들의 수출 상대국은 미국(18.5%)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동남아(11.2%), 중국(3.7%), 기타(25.9%)(러시아·대만·중동 등)순서를 보였으나, 응답자의 40.7%는 ‘수출실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국내 수출환경 변화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응답기업의 52.6%가 ‘수출환경 악화’라고 응답했다.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대해서는 ‘개정을 하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한다’가 55.6%로 가장 많았고, ‘우리 입장을 적극 주장해 더 반영’은 18.5%, ‘현상유지’는 14.8%, ‘미국의 요구가 과독하거나 불합리하면 폐기도 생각해야한다’가 11.1%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욱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변동성이 큰 만큼 미국과 중국의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수출처 다변화를 꾀하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18일 순천상의에 따르면, 최근 순천과 구례·보성 지역의 주요 제조업체 58개소를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1’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순천지역 제조업체들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112)과 영업이익(119) 그리고 자금조달 여건(107)이 전분기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수시장의 매출(112)과 영업이익(119) 역시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BSI 조사 세부 항목별로 보면, 기업들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환경 변화(28%)를 꼽았다.
이어 환율변동(21.1%), 금리인상 가능성(19.3%), 美·中과의 통상마찰(15.8%)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기업들의 수출 상대국은 미국(18.5%)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동남아(11.2%), 중국(3.7%), 기타(25.9%)(러시아·대만·중동 등)순서를 보였으나, 응답자의 40.7%는 ‘수출실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국내 수출환경 변화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응답기업의 52.6%가 ‘수출환경 악화’라고 응답했다.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대해서는 ‘개정을 하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한다’가 55.6%로 가장 많았고, ‘우리 입장을 적극 주장해 더 반영’은 18.5%, ‘현상유지’는 14.8%, ‘미국의 요구가 과독하거나 불합리하면 폐기도 생각해야한다’가 11.1%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욱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변동성이 큰 만큼 미국과 중국의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수출처 다변화를 꾀하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