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성원, 광양시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주)성원, 광양시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7.30

4년 연속 무파업 달성 … 노사 협력 모범 사례

(주)성원(대표이사 오권석)이 광양시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7일 광양시는 4년 연속 무파업 달성과 노사갈등 예방에 노력해 온 (주)성원이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8월 정례조회에서 오권석 대표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광양시 전역에 회사기를 게양하는 등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성원은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강관 한국산업규격(KS)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 고용 창출.안정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 건전하고 탄탄한 노사협력 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고용·복지가 안정된 '일하고 싶은 기업'에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4년 법정관리 하에서 노동조합의 파업과 회사의 직장폐쇄라는 아픔을 이겨낸 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무파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발맞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성금·사랑나눔 장학금 기탁, 마을 효도잔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생산설비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기업 윤리를 실현해오고 있다.

강승원 노사협력팀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이 기업의 사기를 높임과 동시에 노동자의 의욕 고취로 이어져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회사기 게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