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시, 올해 기업인상 수상자 3명 발표

광양시, 올해 기업인상 수상자 3명 발표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2.23

구황희 대표, 이선동 과장, 채수만 대표

광양시는 올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에 ㈜태운 구황회 대표, ㈜포스코 이선동 과장, ㈜신창 채수만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기업성장 가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부문 등에 대한 현장실사와 공적심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태운은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제강 부산물 운송 전문회사로 현재 8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포스코 이선동 과장은 1989년 입사 후 연속주조공정 슬라브 생산설비인 연주기 수리 성능향상을 위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고, 기술개발과 품질 공정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정비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현장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신창은 항만하역과 해상·육상 운송업체로 노사화합을 통한 인간존중과 기업이윤을 직원들에게 재분배하여 감동 경영을 실천해 왔다.

김명원 부시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간 상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