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순천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by 운영자 2013.01.31

순천시는 최근 석면 슬레이트 지붕 냄새가 폐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밝혀져 1970년대 이후 사용되어 온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억8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120가구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가구당 240만원으로 지붕면적 약 120㎡기준이며, 지붕개량에 따른 초과비용은 자부담이며, 이번 지원은 주택에 한정, 축사, 공장, 창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슬레이트 불법투기를 줄이고 슬레이트 건축물을 점차적으로 축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